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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 불법 리베이트 (주)파마킹 '과징금 22억'
공정위, 불공정거래행위 시정명령
[ 2017년 03월 05일 17시 30분 ]

사상 최대의 의약품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된 (주)파마킹에 대해 거액의 과징금이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병·의원에 140억원 상당의 현금, 상품권 등 리베이트를 지급한 파마킹에 과징금 21억69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파마킹은 펜넬캡슐, 닛셀 등 71개 전문약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처방촉진을 목적으로 2008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전국 1947개 병·의원에 약 140억원 상당을 뿌렸다.


매월 처방액의 10~25%를 지급하는 처방보상비(98억원), 3~6개월 처방량을 예상해 미리 지급하는 계약판매비(41억원), 최초 거래시 지급하는 랜딩비(1억원) 등이다.


리베이트를 받은 병·의원은 서울이 651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울산·경남이 300곳, 대전·충청이 245곳, 대구·경북이 226곳 등이었다.


공정위는 이를 불공정거래행위로 판단,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690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회적인 방법으로 리베이트가 제공되고 있는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제약사 및 관련협회에 공정경쟁 준수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마킹 대표는 지난해 5월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병·의원 의사에게 리베이트 수사 사상 최대 금액인 총 56억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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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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