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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들 오늘 정책행보 '의료·제약'
재활병원·바이오산업단지 지방의료원 등 방문 메시지 전달
[ 2017년 02월 17일 11시 55분 ]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등 대선출마 선언을 한 야권 주요 인사들의 오늘(17일) 정책행보가 공교롭게도 모두 의료 및 제약방면으로 집중돼 관심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17일 문재인 전 대표가 비공개로 서울 지역 재활병원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재활병원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지난 5일에도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환자안심병원을 둘러보고 공공의료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바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안방’ 공략의 일환으로 17일 오전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에서 개최된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생명공학 육성 및 과학기술 분야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오전 일정을 소화한 이후 안 지사는 충북도당 당원간담회 및 셀트리온제약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의료원을 방문해 보건의료정책 발표식을 가질 계획이다. 2018년 새 개원을 앞두고 있는 성남의료원은 이 시장이 추진해 온 주력사업 중 하나로 올해 성남시는 의료원 건립에 803억원을 투입했다.
 

이 같은 정책행보에 의료계 또한 선제적 보건의료정책 아젠다 설정을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미래정책기획단은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제안’ 회의를 갖고 의제설정 구체화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제시될 계획인 보건의료정책은 저출산 및 고령화와 통일시대 대비, 의사인력 문제 해소, 부처 조직개편과 실손보험 대처방안 등으로 알려졌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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