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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대규모 임상 통해 장기복용 안전성 확인
화이자, 'PRECISION' 결과 발표···나프록센·이부프로펜 대비 非열등
[ 2017년 02월 16일 06시 39분 ]

화이자의 선택적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다른 약제와의 비교임상을 통해 장기간 사용에 안전함을 입증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15일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레콕시브·나프록센·이부프로펜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은 ‘PRECISION’(Prospective Randomized Evaluation of Celecoxib Integrated Safety vs. Ibuprofen Or Naproxen)을 발표했다.
 

‘PRECISION’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거나 발생 위험이 높은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만4081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총 3개 항목을 통해 세레콕시브·나프록센·이부프로펜을 비교한 임상이다.
 

발표를 맡은 캐나다 오타와대의 앨지스 조바이사스 조교수는 “작은 규모의 임상에서는 심혈관계 문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지만 대규모 연구인 ‘PRECISION’를 통해 세레콕시브 성분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심혈관계뿐 아니라 위장관계 안전성 등 모든 것을 봐야한다“며 ”세레콕시브는 기존 NSAID 대비 심혈관계 위험성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레콕시브 복용군 중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최초 발생 환자 비율은 2.3%, 나프록센 복용군은 2.5%, 이부프로펜 복용군은 2.7%로,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위장관계 발생 역시 나프록센 대비 29%, 이부프로펜 대비 35% 낮았고, 신장 사건 발생에서도 이부프로펜과 비교했을 때 39%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구분한 하위 그룹 분석 결과에서도 나프록센과 이부프로펜 대비 심혈관계 안전성에 이어 유사하거나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앨지스 조바이사스 조교수는 “이와 같은 결과는 향후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의약품 처방시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다. 의약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약품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장 안전한 ‘쎄레브렉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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