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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보이콧 반쪽된 복지위 업무보고
환노위서 야당 청문회 의결에 "2월 국회 일정 거부" 선언
[ 2017년 02월 15일 12시 12분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가 자유한국당 불참 속에 반 쪽짜리로 진행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촉발된 여야 갈등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회의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만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전날 국회 환노위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청문회와 MBC 노동조합 탄압 청문회, 이랜드 부당노동행위 반도체 공장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간사단 협의 없이 위원장 독단으로 해당 안건을 처리했다며 반발했고, 자유한국당의 경우 2월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15일 복지위는 물론 다른 상임위에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에 복귀에 상임위 정상화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그동안 2~3차례는 여당의 불참이 있었던 것 같다. 국회 개원 당시 복지위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환노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환노위에서 해결할 일이지 왜 복지위에서 난리인가”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복지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챙겨야 할 상임위인데 여당에서 회의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며 “이전 불참 때는 여당의 김상훈 간사라도 참석했는데 다시 한 번 더 촉구해 여당 간사만이라도 출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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