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5월2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키 조절 유전자 발견, 돌연변이 생기면 2cm 더 커"
국제연구진 자이언트, 71만명 대상 연구 결과
[ 2017년 02월 02일 09시 50분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사람의 키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키가 2cm 정도 더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몬트리올대, 영국 엑시터대 등 약 280개 연구팀이 참여한 국제연구그룹 '자이언트'(GIANT)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1일 자에 발표했다.
 

사람의 키는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키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 전 세계 71만1천428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83개의 특이한 돌연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중 'STC2'라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사람은 1천 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데, 이 경우 정상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 비해 2cm가량 키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가 사람의 성장에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만일 이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이 있다면 성장이 더딘 사람을 위한 치료제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지난 2014년에 25만 명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키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 700개를 발견한 바 있지만, 당시 수 cm 차이를 내는 돌연변이는 발견하지 못했다.
 

아울러 이번에 뼈와 연골발달, 성장호르몬 생산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도 여럿 발견됐다.
 

한편 연구진은 키 유전자 분석이 '맞춤형 의학'의 첫걸음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기욤 레트르 몬트리올대 교수는 "유전자 정보는 우리가 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설명해 준다"며 "만일 성인의 키 차이를 유전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해 심장병이나 암 등의 질환을 예측하는 도구로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
연합뉴스 su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저용량 아스피린, 임신-출산 성공률 높여" (2017-02-10 20:26:40)
"당뇨병 진단, 췌장암 경고 신호일 수도" (2017-01-31 18:49:23)
이제중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제15회 서봉의학상
강성용 아이리움안과 원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상
김재민 한양대구리병원장 복지부 장관상
정양국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과제
장대현 교수(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회 우수포스터상
사랑플러스병원, 조승배 연세사랑병원 원장 영입
현대용 전임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술상 박원(인하의대)·젊은 연구자상 박진균(서울의대) 교수 外
한국화이자제약 이혜영 부사장,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총괄
양석우 교수(서울성모병원 안과),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
보령제약 이한복 감사 부친상
JW생명과학 박철원 감사 빙모상
나종훈 전 국제약품 부회장 부친상
조보현 임페리얼펠리스피부과 원장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