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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명지병원·예수병원 정상화계획서 '퇴짜’
한국사학진흥재단 "3곳 모두 요건 미충족"
[ 2017년 01월 17일 12시 00분 ]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구재단 및 명지병원과 예수병원의 서남대학교 정상화 방안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16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측에 서남대 정상화 컨설팅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본래는 이를 바탕으로 사분위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구재단과 명지병원, 예수병원의 계획서 모두 수용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재단의 정상화 계획안의 골자는 서남의대 폐과 및 한려대 폐교, 녹십자병원·남광병원·남원병원 매각을 통한 횡령금 보전이다. 예수병원과 명지병원은 의과대학 유지 및 재정기여금 지원을 통해 정상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들 방안이 실효성을 띠기 위해서는 330억원에 달하는 횡령금 환수 및 기금 마련책의 구체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게 사학진흥재단 측의 판단이다.
 
더불어 명지병원과 예수병원측 정상화계획서는 구재단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남대 측은 횡령금 환수 문제가 해결돼야 할 주요 요건 중 하나다. 나머지 사항은 분기별로 계획을 수립해 준비하고 있다며 예산 부족의 문제임을 시사했다.
 
타 정상화계획서에 관한 구재단의 동의와 관련해서는 이전에 탈락한 바 있는 계획서 타진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추가된 것이라며 절차상 문제지 의무조항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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