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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성형수술 10명중 3명 "부작용 경험"
전국 20세이상 402명 설문조사, 판매서비스·자영업 여성 수술 비중 높아
[ 2017년 01월 16일 14시 17분 ]

쌍꺼풀 등 미용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 10명 중 3명은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멍ㆍ붓기 등이었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혜전대학교 보건의료정보학과 이지미 교수‧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김주덕 교수는 전국 20세 이상 성형수술 경험 여성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에서 미용성형 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전체의 29.9%로 집계됐다. 30대(35.1%), 대졸 이상(33.3%), 판매 서비스직‧자영업 종사자(38.1%)에서 부작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대생의 성형 후 부작용 경험률은 14%에 그쳤다.


미용성형 후 부작용으로는 멍‧붓기 등이 39.3%로 가장 많았다. 색소 침착ㆍ색소탈색소반 13.8%, 얼굴 비대칭 11%, 기타 9.6%, 염증ㆍ괴사ㆍ붉은 자국ㆍ홍조 9%, 파인 흉터 8.3% 등이 뒤를 이었다.


미용성형을 하게 된 이유론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서’(59%)가 가장 많았다. ‘피부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20.1%였다. 다음은 ‘주위 권유로’(7%), ‘다른 사람도 다 하니까’(4.7%), ‘특별한 행사를 앞두고’(3.7%) 순이었다.


미용성형을 주로 받은 부위도 조사됐다. 눈 성형술에선 쌍꺼풀 수술(67.8%), 코 성형술에선 콧대 높임 수술(49.6%), 얼굴 윤곽 교정술에선 턱 라인 교정(35.1%)이 가장 빈번하게 행해졌다.


미용성형 후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3.53으로 비교적 높았다. 미용성형을 받은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여성이 43%에 달했고 자신감 상승(40.9%)‧사회적 경쟁력 증가(6.1%) 등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다.


‘자신감 결여’(1.6%)나 ‘수술 전보다 못한 외모’(1.4%) 등 미용성형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후회하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지미 교수는 “판매서비스직‧자영업 여성은 다른 직업 여성에 비해 많은 사람을 만난다”면서 “평소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큰 이 직업군에서 미용성형과 부작용 경험률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여성들의 미용성형에 대한 실태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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