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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척수질환자 회복기 재활병상 4만여개 필요"
우복식 재활병원협회장 "급성기는 9170여개 정도 추정"
[ 2017년 01월 13일 19시 50분 ]

뇌질환자와 척수질환자를 합해 필요한 회복기 재활병상수는 약 4만병상으로 추산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우봉식 대한재활병원협회 회장은 지난 12일 프레지던트호텔서 열린 ‘뇌졸중 재활활성화 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봉식 회장은 발표를 위해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혜진 연구원이 보건행정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했다.
 

이 연구원의 발표 자료를 분석하면 조작적 정의에 의한 한해 60만명 규모의 재활치료군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이 중 전문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는 12.2%로 뇌질환자 5만9731명(81.6%), 척수질환자 1만2005명(16.4%), 기타 1454명(2%) 등 7만3200명(12.2%)으로 집계됐다.


뇌질환자의 경우 평균 입원기간은 238일(급성기 48일, 회복기 190일)로 연단위로 환산하면 급성기는 7855병상, 아급성기는 3만1093병상으로 총 3만8948병상이 필요했다.


척수질환자는 평균 입원기간 150일(급성기 40일, 회복기 110일)로 연단위로 환산하면 급성기는 1315병상, 아급성기(회복기)는 3618병상으로 총 4933병상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뇌질환과 척수질환 관련 필요 재활병상은 급성기 9170개, 회복기 3만4711개이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각각 18병상, 68병상에 해당한다.


우 회장은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들 중 이혜진 연구원의 자료가 비교적 정확한 병상 추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만 이 자료에는 현재 건강보험 심사 기준상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없는 고관절 골절 등 정형계 환자에 대한 통계가 누락, 실제 회복기 병상으로 필요한 병상 수는 3만4711병상보다 더 많은 약 4만개 정도”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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