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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장, 임기 1년 앞두고 돌연 사퇴
"새로운 리더십 필요"…2월 정총서 새 회장 선임
[ 2017년 01월 12일 17시 20분 ]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12일 제약협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면서 "2월 정총을 기점으로 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공식 취임해 지난해 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직에 재선임돼 임기는 2018년 2월까지였다.
          

하지만 이 회장은 "6년 넘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내 제약산업 환경이 많이 변화했다"면서 "새로운 환경에 놓인 조직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갑작스런 사퇴 발표에 여러 추측들이 나올수 있는 상황이지만 새 환경에 필요한 리더십에 모두 공감했기 때문에 사임을 결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6년 7개월 동안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 정책을 이끌어냈고 ‘실거래가 약가인하 주기’를 제약업계 바람대로 2년으로 조정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ICH 가입에 성공하며 명실공히 선진 제약클럽 진입에 공을 세웠다.

이 회장은 "올해는 명실공히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약 개발을 제1의 과제로 삼아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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