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2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살 여아에 버려진 링거호스 재사용 병원
경찰 수사
[ 2017년 01월 12일 15시 07분 ]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다른 환자가 사용했던 링거 호스를 2살 된 여자아이에게 재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께 경남 사천시 한 병원에서 장염에 의한 탈수현상을 보인 A(2·여)양에게 간호사가 링거를 놓는 과정에서 폐기물통에 버려졌던 호스를 주삿바늘에 연결했다. 폐기물통에 버려진 호스 일부가 침대 위에 올려져 있자 이를 새 호스로 착각한 것이다.

이 호스에는 약간의 피가 묻어 있었으며 수액도 조금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A양의 어머니 B(36)씨가 항의하자 간호사는 주삿바늘을 뺀 뒤 의사를 불렀다.

 

의사는 "만약 감염됐다면 두드러기 등 특정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살펴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혈액감염 여부는 병원에서 책임지고 추가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B 씨는 딸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4일이 지난 뒤 갑자기 A양의 배가 부풀어 오르며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했다.
 

놀란 B 씨는 진주의 한 병원에 딸을 입원시켰다. 병원에서는 장폐색 진단을 내렸다.
 

B 씨는 사천의 병원에서 링거 호스를 재사용하고 후속 조처도 제대로 하지 않아 딸이 아프다며 해당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병원은 "링거 호스를 잘못 연결한 과실은 인정하며 A양의 혈액감염 여부는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지켜본 뒤 이상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실수로 링거 호스를 잘못 연결한 것은 인정하나 장폐색은 링거 호스 재사용과 의학적 연관성이 없다"며 "혈액검사를 해본 뒤 병원이 책임질 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책임을 지겠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B 씨 진술을 토대로 병원 관계자를 불러 적절한 후속 조처 여부 등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
연합뉴스 home1223@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인국 (주)아이지종합건설 대표, 충남대병원 발전기금 5000만원
박민수 복지부 정책기획관·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장
보건복지부 복지급여조사담당관 민영신·보험평가과장 홍정기 外
전북의사회 회장에 백진현 現대의원회 의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신임 원장
광주광역시 북구의사회 강신주 회장 연임
김문재 교수(인하대병원 신장내과), 대한투석혈관학회 발전 공로상
장지웅 교수(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알버트넬슨 평생공로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 4년 연속 ‘우수기관’
복지부 염민섭 부이사관(보건산업정책과장), 고위공무원 승진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연임
성인영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시부상
심재선 탑페이스 성형외과 대표원장 부친상
김정자 前 적십자병원 간호부장 시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