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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 이어 中 소아도 찾은 '조병수 신장전문클리닉’
조병수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 대표원장
[ 2016년 11월 07일 17시 10분 ]

국내서 유일하게 당일 신장조직검사(신생검)가 가능한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이 명실상부 해외 신장병 환자들의 치료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미국인 환자와 금년 5월 미국인 의사 방문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 중국 환자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7일 미래아이앤지 조병수의원(대표원장 조병수)에 따르면 최근 메산지움증식형 신증후군을 앓고 있는 11세 중국인 환아 장지아량 군이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을 받기 위해 어머니 왕리우밍씨와 함께 내원했다.
 

중국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 지아량 군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병수 박사를 알게 돼 지난 9월 치료를 위해 한국을 처음으로 찾았다.

당일 신장조직검사를 받은 후 2주마다 3일 간 호텔에 머물면서 조 박사로부터 스테로이드 충격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


장 지아량 군은 현재 3번째 사이클을 시행 중인데 신장 기능이 90%정도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아량의 어머니 왕리우밍씨는 “스테로이드 충격요법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조 박사가 도와준다면 중국에 신장병 전문병원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조병수 대표원장은 “미국과 중국 외에도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신장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신장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지아량, 조병수대표원장, 왕리우밍씨


“합병증 없이 최근 3년 간 300례 시술”


조병수의원이 신장병 전문 클리닉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배경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신장조직검사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신장조직검사는 만성사구체신장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거나 손상 정도, 예후 등을 판정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혈뇨나 신장 적출 등의 중증 합병증을 동반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 전문의들도 꺼린다. 


조병수의원은 환자가 내원한 즉시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고 면역형광 현미경검사 결과는 당일에,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 소견은 이틀 안에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환자는 시술 6시간 만에 귀가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다른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3일 이상 입원해야 하고,결과를 확인하는데도 2~4주정도 소요된다.


고난도 시술을 당일에 하면서도 2013년 7월 개원 이후 지금까지 한건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조병수 원장의 풍부한 임상경험 덕분이다. 그는 경희대학교병원에서 31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3000여 명의 신장조직검사를 합병증 없이 시행했다.


조병수 원장은 “시술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판독”이라며 “다른 병원에서 전원된 환자 중 10%정도는 진단명이 바뀌는데, 이 경우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신장병리 전문의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병수의원에서 실시된 검사 결과 판독은 신장병리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이현순 박사가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병리과 교수로 30여년동안 재직한 이 교수는 만성신장염 중 가장 흔한 IgA 신장병의 병리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HS Lee’s classification‘을 분류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병수 원장은 “만성사구체신장염 진단에 조직검사는 필수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치료”라며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은 lgA 신장염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86년부터 IgA 신장염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을 시도해 완쾌시킨 장본인이다. 14명의 증례를 1990년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개최된 '신장학 분야의 새로운 치료법'이라는 학회에서 발표해 'New Therapeutic Strtegies in Nephrology'에 소개됐다. 

조병수 원장의 발표 이후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스테로이드 충격요법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로 돌아서고 있다. 심지어 IgA 생산 장소인 편도선 제거술까지 시행하는 등 IgA 신장염의 표준치료법이 돼가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조 원장은 "일반적으로 만성신장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을 기피하고 있지만 35년간 3000여명의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을 시행한 결과, 만성신부전으로 이행된 예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백뇨가 심하고 신장기능이 저하돼 있는 사람은 결국 5기로 진행돼 투석이나 이식을 받게 돤다"며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투석이나 이식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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