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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간호사들 이직률 높고 재직기간도 짧다는데
김명연 의원 "우수한 전문가들 조기유출 최소화" 촉구
[ 2016년 10월 13일 12시 23분 ]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암센터 간호직 이직률이 전국 의료기관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근무년수는 오히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새누리당)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암센터에서 조기퇴사한 간호직은 모두 334명으로 평균이직률은 12.1%, 퇴사자들 평균 근무기간은 약 3.1년이었다.
 

같은 기간 국립암센터 전체 퇴사자(414명) 10명 가운데 8명이 간호직으로 해마다 평균 67명이 퇴직하는 상황이다.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은 이어지고 있는데, 이미 간호직 64명이 퇴사해 간호직 재직 인원의 10.8%(8월 기준 595명)가 퇴사했다.
 

이직간호사를 근무 기간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간 334명 퇴사자 중 ▲1년 미만 98명(29.3%) ▲1년 이상∼3년 미만 102명(30.5%)으로 60%가 입사후 3년 만에 국립암센터를 떠났다.
 

또 ▲3년이상∼5년미만 퇴사자 62명(18.5%) ▲5년이상∼10년미만 퇴사자 54명(16.2%) ▲10년 이상 근무 퇴사자 19명(5.7%)으로 정년을 채우고 간호직을 퇴직한 인원은 14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이직률은 동네병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의 이직률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평균 근무년수는 민간병원보다 오히려 5년 정도 더 짧았다.
 

지난 2015년 병원간호사회 실태조사에서 2014년 말 기준 전체 간호사 이직률은 평균 12.6%였고, 간호사들의 평균 근무년수는 대략 8년으로 나타났다.
 

김명연 의원은 “국가지원을 받는 국립암센터는 암에 관한 국내 최고의 인프라와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인데 이직률이 높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우수하고 숙련도 높은 간호사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사 조기유출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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