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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백남기씨 사인, 병사 아닌 외인사 판단”
"국감서 논란될 일 아니고 연명치료 여부는 사인 영향 미미" 주장
[ 2016년 10월 11일 16시 02분 ]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백남기씨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자 “국감 현장에서 이렇게 논란될 일도 아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과학에서는 원칙이 중요하다. 전혀 복잡한 사안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날 오전 내내 질의 사항 대부분이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와 이를 작성한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에 집중된 가운데 이 같은 견해를 내놨다.


안 의원은 “이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 동료 의사들을 비롯해 이윤성 특별위원회 위원장, 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절대 다수가 병사가 아닌 외인사로 판단하고 있다”고 짚었다.


안 의원은 “전문가는 신이 아닌 이상 누구나 틀릴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 세계에서는 동료 전문가들과 의견 교환이 중요하다”며 “노벨의학상을 받을 만큼 창의적인 것이 아니라면 절대 다수가 맞다고 하는 의견이 맞다”고 단언했다.


백선하 교수가 주장하는 논리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골자다.
 

안 의원은 “외상환자가 연명치료를 받지 않고 사망하면 병사라고 하는 것이 주장의 핵심인데 모든 법의학자들에 따르면 연명치료 여부는 사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백남기씨 사인은 더 이상 국감 현장에서 논쟁 벌일 사안 아니다.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가 맞다”고 재차 언급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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