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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짠맛 미각 판정에 관한 연구
제주대학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승재, 강은영, 강인선, 송정국, 박형근, 최준혁, 김송이, 김기석
[ 2014년 02월 16일 17시 02분 ]

연구배경
염분 섭취량은 고혈압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권장되는 하루 소급 섭취량은 5.6mg이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3.5mg으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다. 국내의 짠맛 미각 판정 연구에서 대상자의 45%가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됐고 고령층에서 짠맛을 더 선호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고혈압 환자의 적절한 혈압 조절을 위해서 철저한 저염식 실천과 저염식에 대한 교육,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의 저염식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짠맛 미각 판정이 중요하나 아직 국내에서 이에 대한 자료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방법
제주대학교병원 방문객 128명(남 57명, 평균연령 63.4 ±12.8세)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판정을 실시했다. 짠맛 미각 판정을 실시했다. 짠맛 미각 판정 도구로 국내에서 개발된 짠맛 미각 측정용 시료를 사용했다. 순수 콩나물국에 소금을 넣어서 염분 농도 0.08%, 0.16%, 0.31%, 0.63%, 1.25%의 시료를 만들었다. 다섯 개의 시료를 무작위로 배열한 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짠맛 강도를 5점 척도(1점:싱겁다, 2점:약간 싱겁다, 3점:보통이다, 4점:약간짜다, 5점:짜다)로 점수화했으며 염분 농도 0.31%를 짠맛이 보통인 정도로 해 짠맛 미각을 판정했다.

 

연구결과
전체 시험 대상 중 약간 싱거운 미각과 보통 미각을 갖고 있는 비율은 각각 6.2%,와 28.9%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이 짜게 먹는 식습관(약간 짠 미각 58.6%, 짠 미각 6.3%)을 갖고 있었다. 고혈압 환자의 짠 미각 분포는 약간 싱거운 미각 6.0%, 보통 미각 32.0%, 약간 짠 미각 52.0%, 짠 미각 10.0%였으며 정상 혈압 시험인의 6.4%, 26.9%, 62.8%, 3.8%와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연령, 성별, 습연, 음주에 따른 짠맛 미각의 차이는 관잘되지 않았다.

 

결론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고혈압과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혈압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저염식 교육과 객관적인 교육 효과 판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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