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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지멘스, 혁신적 제품으로 한국시장 리드
편의성 대거 개선 등 치열한 경쟁 예고
[ 2014년 01월 20일 13시 00분 ]

필립스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고유의 기술로 진단 영상 분야를 선도해오며, 환자와 의료진 편의를 향상시키는 사람 중심의 첨단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방사선 최적화가 중요시됨에 따라 필립스는 방사선량은 최소화하면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진단영상 분야의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필립스는 2003년 이후 10년 만인 올해 인터벤션 X-ray의 새로운 모델 알루라클래러티를 국내에 선보였다. 알루라클래러티는 ‘클래러티IQ’ 기술이 적용돼 방사선량을 최대 75~85% 줄이면서도 영상의 화질이 기존 제품과 결코 뒤지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12년 중반에 첫 출시된 이후 현재 아시아, 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걸쳐 200여 대 이상이 설치됐다.


또한 필립스는 프리미엄 초음파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시스템 ‘EPIQ’을 선보이면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PIQ는 새로운 영상 기술 nSight와 해부학적 인텔리젼스가 결합된 미래형 시스템으로, 뛰어난 진단 영상을 보다 빠른 속도로 제공한다. 30% 단축된 시간 내 정확한 임상정보를 제공하고, 침투력과 시간 해상도가 각각 76%, 213%까지 개선됐다.


특히 일반 영상 검사용 시스템은 필립스만의 3D파노라마 기능이 탑재돼 간과 같은 큰 부피의 장기를 한 초음파 화면에 담아낼 수 있고, 실시간 3D 콘트라스트 영상으로 정확한 임상 평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의료서비스 기대가 높아진 만큼 병원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기기 구축에 대한 니즈가 크고, 이에 따른 진단영상장비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유수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영상의학자와 환자 모두가 진정한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임상 환경의 변화에 맞춰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하이브리드 수술실 맞춤형 제품으로 경쟁력 ↑”


지멘스는 영상진단장비 분야 화두를 ‘속도’와 ‘융합’으로 압축했다. 영상진단에 있어 주요 고려사항인 방사선 피폭량의 중요성을 인식, 두 개의 영상진단 장비 융합으로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해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의료진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0년 MRI와 PET 장치를 하나로 융합한 합체형 장비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영상진단장비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멘스는 올해 초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강화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을 밝혔다. 대표적인 제품인 프리미엄 융합형 초음파 ‘아쿠손 S3000’과 이동형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P300’ 등을 주축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아쿠손 S3000은 융합영상 기술 접목으로 의료진들의 업무 능률을 크게 개선한 초음파 진단기기”라며 “한 번의 클릭으로 자동 3D CT 볼륨과 실시간 초음파 융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바이오그래프 mMR은 전신촬영 데이터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일체형 분자자기공명영상 시스템이다.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3T급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영상진단분야의 새로운 차원을 여는 첨단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장비는 현재 미국 하버드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등을 포함해 아직 20여대만 보급된 최첨단 영상 의료기기다. 국내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최초로 도입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암 진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지멘스 관계자는 “한국 내 주요 대형병원들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외과적인 시술과 수술 등이 모두 가능한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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