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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알코올 섭취 50g미만 권장"
[ 2010년 12월 16일 02시 52분 ]
송년회 등 모임이나 회식이 잦은 요즘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등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으려면 간의 알코올 해독 능력을 감안하여 1일 알코올 섭취가 50g이 넘지 않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직장인을 위하여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회식자리 현명한 음주법'을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이 권장한 알코올 50g 미만은 맥주(500cc) 2잔, 또는 막걸리(760㎖) 1병, 소주(360㎖) 2/3병, 위스키 3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최근 유행하는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폭탄주의 경우 3잔을 마시면 1일 알코올 적정 섭취량에 이르게 된다(폭탄주 1잔 알코올 함량: 소맥 폭탄주 약 17g).

또한 술은 공복상태에서 마시면 알코올의 장내흡수율이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되므로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고 물을 자주 마셔주면 알코올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고 포만감으로 술을 덜 마시게 되는 효과를 유발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열량은 높지만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아 체중증가를 직접적으로 유도하지 않지만 식욕을 자극하게 돼 특히 열량이 높은 음식을 안주로 먹는 경우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1차에서 소주와 삼겹살을 먹고 2차에서 생맥주, 양념치킨, 감자튀김을 먹는 경우 2466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어 직장성인의 1일 권장섭취량(남 2400칼로리, 여 1900칼로리)을 초과 섭취해 자연스럽게 체중증가를 유도하게 된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음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취한 열량을 활동을 통해 소비하기 위해서는 막걸리 1잔(92칼로리)의 열량 경우 빠른 걸음으로 31분 이상 걸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식약청은 "위에 부담이 없는 자극적이지 않고, 수분이 많으며 칼로리와 기름기가 적은 수육, 생선회나 두부류 생선류 등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고 안주로는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야채, 과일류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회식자리 현명한 음주법'을 모임에서 적극 실천해 직장인들이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층별로 다양하고 적절한 건강관리법을 제시해 국민영양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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